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조대현 신부)는 2월 2일부터 5일간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로비에서 서울시 학교급식 조례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가졌다.
지난해 10월 44개 교육.시민단체들과 함께 「서울시 학교급식 조례제정 운동본부」를 발족한 서울 우리농은 안전한 우리 농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하는 한편 학교 직영급식 제도화, 무상급식의 단계적 확대, 학부모의 실질적인 급식참여 보장을 위한 서울시 학교급식 조례제정 서명운동을 펼쳐왔다. 5일간 약 700여명의 신자들에게 서명을 받은 서울 우리농은 24일부터 사흘간 서울 명동 일대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27일 조대현 본부장 신부 이름으로 교구내 각 본당에 협조공문을 보내 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한 바 있는 우리농은 각 본당별로 진행중인 서명운동에 신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청했다.
현재 「서울시 학교급식 조례제정 운동에 동참하고자 서명한 서울시민은 현재 약 8만 여명이다. 20세 이상 시민 14만명의 서명이 있어야만 서울시장에게 조례제정을 청구할 수 있다.
※문의=(02)727-2275
안동도 28일까지
안동 가톨릭농민회(회장=허춘학, 지도=김영식 신부)도 안전한 학교급식과 친환경농업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가톨릭농민회는 「학교급식법 개정과 학교급식조례제정」을 위한 안동시운동본부에 참여해 지난해 11월 28일부터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급식조례제정을 위해 안동지역에서 받아야할 서명자 수는 3300여명. 이 가운데 2월 10일 현재 35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가톨릭농민회는 목성.송현.용상.태화 4개본당과 단체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안동시 운동본부는 「낙동강 특별법」과 관련해 안동.임하댐 지역을 친환경농업으로 전환하고, 여기서 생산된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일부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지역만의 주된 사항으로 주장하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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