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년간 분도출판사에서 편집장(현 편집고문)으로 봉직해온 정한교(아우구스티노) 선생이 2월 12일 오후 4시30분 경남 진주 제일병원에서 뇌출혈로 선종했다. 향년 63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2월 14일 오전 10시30분 마산교구 진주 신안동성당에서 성베네딕도회왜관수도원 원장 이형우 아빠스 주례로 봉헌됐으며, 유해는 경남 하동군 고전면 성천리 선영에 안장됐다.
1941년 경남 하동에서 출생한 정선생은 1978년부터 23년간 분도출판사 편집장으로 활동했으며, 2001년부터 분도출판사 편집고문으로 각종 총서 발간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쓰러지던 순간까지 책발간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온 고인은 생전에 630여종의 책을 기획.편집했고, 30여종의 신학서를 번역하며 한국교회 출판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