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가 사회사목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교구 사회사목부가 나서 사회사목을 일선 본당에 뿌리내리기 위해 지구간의 연계망 구축에 힘을 기울이는 한편 사회사목 교육의 저변화를 꾀하는 등 사회사목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지난 1월 10일 열린 신년하례식에서 지구 사회사목회장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를 비롯해 지역 우수본당 표창 등으로 사회사목 활성화를 예고한 사회사목부는 2월 19일 제1차 지구 사회사목회장단 전체회의를 열고 활동의 다각화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사목부 김홍진 신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구 단위 활동의 활성화가 사회사목 저변화의 관건이라는데 공감대를 이뤄내고 지구 사회사목회장을 중심으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찾아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사회사목회장단은 또 정보 교환을 통한 활동의 효율화가 사회사목 활성화 성패의 일차적 요인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연대 활동의 강화를 위해 지구 차원의 사회사목회의 등 사회사목 활성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아울러 사회사목 관계자들에 대한 기본교육을 심화해 사회사목에 대한 인식을 확대해나가는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사회사목부는 이같은 지구 단위 모색과 함께 사회사목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회사목부는 사회사목에 모범이 될 수 있는 모델본당을 발굴, 지원하기로 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 구현에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또 지역에서 요청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모범 활동사례를 모아 활동 메뉴얼을 제작, 각 본당에 배포키로 하는 등 사회사목활동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사회사목부는 오는 3월 3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사회사목 기본교육」(12주 과정)을 마련하고 신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김홍진 신부는 『본당 사회사목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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