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수도회 사도생활단협의회(회장=오상선 신부)의 이주노동자 사목 활동이 보다 활발해질 전망이다.
2003년 추계 총회에서 이주노동자 사목 활동을 위임받은 정의평화환경위원회(위원장=석일웅 수사)는 지난 2월 13일 정기총회를 통해 교구별 전담자를 선정, 현재 교회내 이주 노동자 사목 담당자들의 요청사항을 파악키로 하는 등 보다 구체적인 실무 작업에 돌입했다.
이에따라 위원회는 서울대교구에 석일웅 수사(작은형제회) 인천교구에 김정대 신부(예수회) 수원교구에 유진 신부(신언회)를 지역 전담자로 정하고 총회 결의대로 남자 수도회의 다양성을 이용, 이주 노동자 문제에 보다 실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수도회들이 지닌 언어, 문화의 다양성 등을 활용해서 이주 노동자들의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이주 노동자들에게 필요한 사목적 방안들을 각 지역에 있는 이주노동자 센터와 연계, 사업을 진행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카리타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