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에는 가난한 이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는 1분에 34명, 하루에 5만명이 단지 먹을 것이 없어서 굶주림과 질병으로 죽어간다고 합니다. 이중 2/3가 5세 미만의 어린이라는 사실은 더욱 가슴 아픈 일입니다.
이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한국교회는 금년부터 1월 마지막 주일을 「해외원조주일」로 지정해 해외원조를 활성화하고자 앞장서고 있습니다.
가톨릭신문사는 1989년 서울세계성체대회 이후 「헌미헌금, 100원 동전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며 해외원조사업에 앞장서 온 (재)한마음한몸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사순절 공동캠페인 「전세계 가난한 이들에게 희망을」를 전개합니다.
사순 제1주일부터 본지는 아시아 몽골에서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의 짐바브웨까지 가난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가족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현지 선교사들이 전하는 가난한 이들의 실상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사순 시기에 체험하는 예수님의 고통과 닮아 있을 것입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1989년 이후 「한줌의 쌀」로 모은 한마음한몸기금 중 130여억원을 전 세계의 가난하고 소외 받은 이들을 위하여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세계의 가난한 이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마음이 가난한 우리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만들어줄 참된 보속이 될 것입니다.
● 계좌번호 : 우리은행 454-003524-13-001 (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
● 문의처 : 한마음한몸운동본부 ☎(02)774-3488 / 727-2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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