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옥(베드로.한국순교복자수녀회) 수녀가 가톨릭대 성모자애병원 제14대 병원장에 취임했다.
최수녀의 취임식은 2월 26일 오전 8시30분 병원 3층 강당에서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최영식 신부를 비롯해 병원 및 교회 안팎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최수녀는 『생명을 위해 자신을 봉헌하라는 소명과 순교자의 삶을 모범으로 따라 병원장직 수행에 노력하겠다』며 『현실 여건에 맞는 경영의 합리화와 그리스도의 사랑이 살아숨쉬는 병원모습 구현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급속한 의료정책변화와 취약환 환경 속에서 겪는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병원을 이끌어온 병원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성모자애병원의 오랜 숙원인 새 병원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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