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하 사제단)은 2월 23일부터 이틀간 서울 장충동 성 베네딕도 피정의 집에서 2004년 정기총회를 열어, 올 한해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문규현 신부(전주교구 부안본당 주임)를 2년 임기의 대표로 유임시켰다. 또 창립 30주년(9월 26일)을 맞아 30년사 기록 및 자료집 발간, 「사회변혁에 따른 사제단의 역할」 심포지엄 개최, 금강산 육로기행 등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사제단은 특히 「반전.생명.평화운동에 대한 지속적인 결합과 선거혁명을 통한 사회개혁운동 동참」을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올 한해 동안 2004 총선 유권자 운동 및 인권 운동, 언론 운동, 교회쇄신 운동, 호주제 폐지 운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전국 각 교구 사제단 소속 신부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는 특강과 회의 및 파견미사 순으로 이어졌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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