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김홍진 신부)는 3월 6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크 성 베드로 바오로 주교좌 성당에서 도시 빈민을 위한 「외래 진료소」 축복식을 가졌다.
이날 축복식에는 몽골 지목구장 웬체슬라오 파딜라 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장 김홍진 신부, 본부 국제의료봉사단장 김중호 신부와 현지에서 선교활동 중인 한국인 수도자 등이 참석했다.
몽골 울란바토르 외각 빈민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진료소는 주교좌 성당 북쪽 건물에 자리하며, 내과.소아과.외과.산부인과 진료와 약 조제를 위한 외래 진료실 3개를 갖추고 있다.
진료소에는 몽골 현지 의사 1명과 간호사가 상주하며 의료진 급료와 비품, 약품 구입비 등 연간 4만 달러에 달하는 비용은 전액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서 부담한다.
아울러 가톨릭대 의과대학의 내과, 소아과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진이 3개월마다 한번씩 현지를 방문, 현지 의료소 관리와 운영에 대한 자문활동도 펼치게 된다.
한편 국제의료봉사단장 김중호 신부를 비롯 가톨릭대 의과대학 내과 최종영 교수, 소아과 이현진 교수 등은 3월 1일부터 일주일간 진료소에서 이 지역 빈민환자 600여명을 진료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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