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사회사목부(사무국장=김홍진 신부)는 3월 15일 오전 11시 교구청 대회의실에서 「사회사목 관심사제 만남」 행사를 가졌다.
사회사목부는 현재 교구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사회사목 활동을 지구.본당 차원으로 확산하고, 교구와 본당간 사회사목 관련 원활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 행사를 처음으로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찰, 교정, 빈민사목 등 대부분의 사회사목 활동이 경찰서나 교도소 등을 관할하고 있는 본당과의 협력이 있어야만 탄력을 받을 수 있고, 사회사목을 전담하는 사제도 점차 늘어나야 하는 상황에서 마련돼 더욱 의미가 깊다.
사회사목 담당 교구장 대리 김운회 주교, 사회사목부 10개 위원회 위원장 및 담당신부, 사회사목에 관심을 갖고 있는 본당신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위원회 소개 영상자료 시청, 현장방문,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우면동 비닐하우스촌 빈민사목 현장을 방문한 한정수 신부(서울 신림4동본당 보좌)는 『가난한 자들을 위한 교회의 사목적 실천에 대해 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교구 사회사목 활동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차후 사회사목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부는 앞으로 매년 한차례 「사회사목 관심사제 만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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