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제2대리구(주교대리=최시동 신부) 본당사회복지협의회 재가복지봉사센터가 체계적인 재가복지사업을 실시하며 지역복지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올 2월 대구대교구에서 처음으로 대리구 전담 사회복지사가 파견돼 시범운영을 하고 있는 2대리구는 본당사회복지협의회 재가복지봉사센터를 중심으로 봉사자 인력양성과 조직적인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최시동 주교대리 신부와 김기진 사회복지 담당신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속에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2대리구는 올 한해 대리구 내 38개 본당사회복지위원회 재가복지서비스의 활성화와 지역사회 네트워크 연계활동을 지원, 명실공히 종합적인 지역사회복지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2대리구는 연2회 노인복지 전문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하며 봉사자 양성에 주력하는 한편, 연4회 봉사자 보수교육을 가지며 양성 봉사자 관리와 활성화에도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다.
2대리구 전담 사회복지사 김소영(헬레나)씨는 『그동안 각 본당에서 펼쳐왔던 복지사업의 대부분이 경제적 지원 등 단편적으로 이뤄진 것이 사실이었다』면서 『이를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방향으로 이끌면서 재가복지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봉사활동을 전개해나가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2대리구는 본당 재가복지서비스 활동지원을 위해 ▲재가복지대상자 지원관련 상담 ▲신설본당 사회복지위원 오리엔테이션 ▲사회복지위원 (재)교육 ▲자원봉사 및 사회복지의식 함양 교육 등을 실시해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사회복지시설 입소지원 상담 ▲가정호스피스봉사자 연계 및 파견 등을 추진하면서 장기적으로 본당 사회복지위원회와 봉사자들이 자생력을 갖고 봉사에 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나갈 복안이다. 또한 대리구 소식지 발간 등을 통해 봉사활동 소식들을 널리 알려나갈 방침이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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