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교수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제자들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한마음장학회(회장=권굉우 교수)는 3월 16일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1000만원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지난 98년 IMF 당시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이 장학회는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 현재까지 1억여원의 기금을 모아 6년에 걸쳐 65명의 학생들에게 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장학혜택을 받은 학생들은 졸업 후 장학회에 기금을 되돌림으로써 후배들을 위한 사랑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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