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부활 음반 다양
성바오로(02-945-2972)에서 발매한 「성주간 부활 전례성가」 음반은 그레고리오 성가와 다성음악을 바탕으로 이대성(요한)씨가 작곡한 창작곡들을 담고 있다. 오르간 반주만으로도 화성이 되도록 했으며 가사도 우리말로 수록해 쉽게 부르고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주세페 젤리올리(Giuseppe Zelioli)의 「그리스도의 수난(La Passione)」에서는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성서와 시편을 통해 노래한다. 「주님 만찬 성목요일 공동집전 미사」는 솔렘의 생 피에르수도원이 노래한 음반이다. 시편 중심의 가사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부활의 놀라움이여」는 그레고리오 성가를 현대기법으로 편곡한 세미 그레고리오 오케스트라 연주곡 음반. 「알렐루야 빠스카 우리 주님」 「영광」 등 9곡을 실었다.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라이프치히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성토마스교회합창단의 협연 모습. 지난 3월 16~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바흐의 마태수난곡 전곡을 연주한 바 있다.
각 성가대 및 신자들이 음악을 활용하기 쉽도록 한 악보도 다양하며 상세한 미사곡들을 싣고 있다.
악보전문출판사인 「프로무지카(PRO MUSICA)」에서 출판한 「성주간」 악보집에는 그레고리오 성가와 최병철 교수(가톨릭대 명예교수)의 작품이 수록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