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아를 위한 특수학교인 충주성심학교(교장=김희옥 수녀) 청주순회학급 교사(校舍) 축복식이 3월 25일 오후 2시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 주례로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433 현지에서 거행됐다.
성심학교는 지난 1999년 3월부터 청주 내덕2동 주교좌성당내에 유치부 2학급(19명) 규모의 청주순회학급을 운영해 왔으나, 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신교사 마련이 요구됐었다.
새로 건립된 청주순회학교는 건평 230여평에 유치부 3개 학급, 초등부 1개 학급 등 총 4개 학급에 26명의 학생과 5명의 교사가 생활하게 된다. 청주순회학교는 앞으로 청주지역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교육서비스는 물론, 일반 학교에서 통합교육을 받고 있는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지도 등 다목적 교육지원센터로서의 기능을 하게 된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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