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사무국장=이정효 신부)가 수탁운영하는 달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박성우)이 2003년 전국 사회복지관 평가에서 최우수 복지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3년마다 시행하는 이 평가에서 달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특히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분야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복지관은 또한 ▲조직및 시설관리(97.31) ▲지역사회관계(98.88) 등 대부분 평가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총 평균 92.93으로 이번에 최우수 복지관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전국 사회복지관 평가에서 복지현장의 욕구와 현실을 최대한 반영, ▲근무여건 ▲자원봉사 인증센터 ▲이용자 만족도 등을 평가지표로 삼았다.
가톨릭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명실공히 종합복지관 센터의 역할을 수행해온 달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93년 개관해 그동안 ▲독거노인 점심도시락지원 ▲독거노인 효도관광 ▲늘푸른 노인대학 등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을 전개해왔으며, ▲장애인 이동지원 서비스 ▲장애인 목욕서비스 등 장애우들을 위한 지원사업에도 적극 앞장서왔다.
아울러 복지관은 결손 가정 아이들을 위해 꿈나무 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불법 외국인 노동자와 산업기술연수생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해주는 등 지역 내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실질적이고 필요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복지사업에 만전을 기해왔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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