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서울가톨릭장애인복지협의회(회장=조용호)는 2004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1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신수동 서강대학교 체육관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2월 10일 협의회 재창립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날 행사는 서울대교구 사회사목 담당 김운회 주교가 주례하는 기념미사를 시작으로 각 장애 영역별 장애인들이 꾸미는 「장애인을 위한 축제 한마당」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가 발표될 예정이다.
※문의=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02)727-2239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만남을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남북한장애인걷기운동본부(총재=박성구 신부, 본부장=권순기)는 제2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사회복지 관계자 등 50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4월 18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 광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기원하는 「남북한장애인 복지대회 및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함께 삶의 기쁨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복지대회와 사랑의 보장구 전달식을 시작으로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하는 마라톤대회를 비롯해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더 큰 고통에 처한 북한 장애인들에게 사랑과 우정을 전하는 「북한의 장애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채택, 북한의 장애인들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통일의 날을 기원할 예정이다.
권순기(요한) 본부장은 『명분 없는 전쟁과 테러 등으로 죽는 이보다 훨씬 많은 이들이 장애를 안게 되는 현실을 함께 돌아보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남북한장애인걷기운동본부 (02)777-6441~2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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