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외신종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650만불의 성금을 전세계 재해지역과 개발 프로그램 등에 지원해온 것으로 집계됐다고 교황청 사회복지평의회(Cor Unum)가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교황은 긴급 재해 지역에 82만2465불을 지원했는데, 주로 지진, 홍수, 전쟁, 가뭄과 기근, 난민, 에이즈 등으로 인해 대규모의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들이 포함돼 있다.
교황은 또 각종 개발 계획에 85만불을 지원했고 아프리카의 사헬 지역에는 247만 5천불 가량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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