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신병원(병원장=우제진 신부)은 4월 16일 「현대가정∙부부갈등의 극복」을 주제로 2004년 정신건강의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역주민들과 신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강연회를 비롯해 정신과 상담, 심리검사, 정신재활 상담, 당뇨검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에 병원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구정신병원 이상진 과장은 『지난 97년부터 매년 지역민들과 신자분들을 대상으로 이런 행사를 열어 부부갈등 극복 등의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이런 장을 자주 열어 지역민들에게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하고 대처해나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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