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리신학연구소(이사장=호인수 신부, 소장=박영대)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4월 14일 오후 5시 서울 명동성당 별관에서 「열 돌 감사 잔치」를 열고, 지나온 10년을 발판 삼아 「이 시대의 하느님 체험을 담아내는 우리 신학의 정립」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인천교구 김병상 몬시뇰과 이사장 호인수 신부 및 사제단 공동집전의 기념 미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연구소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물 상영, 성 바오로딸 수도회 수녀들의 축하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김병상 몬시뇰은 축사에서 『지난 10년간 연구소가 걸어온 발자취는 박해 시절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희생하며 연구하고 헌신해 온 초대교회 신자들의 얼과 다를 바 없다』고 치하하고 『이제 희망의 새 발걸음을 내딛는 연구소에 큰 격려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신학연구소는 오는 5월 1일 오후 2시 서울 당산동 연구소에서 ICMICA(국제가톨릭지식인문화운동) 및 새 세상을 여는 천주교여성공동체와 공동으로 「아시아주교회의연합(FABC) 제8치 총회 준비를 위한 서울 포럼 - 아시아 교회의 관점에서 본 가정 문제」를 개최한다. ※문의=(02)2672-8344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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