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세상을 여는 천주교 여성공동체 부설 「미리암이주여성상담소」(책임=정김귀자) 개소식 및 축하미사가 4월 17일 오후3시 서울 동숭동 50-17 천정연회관 2층 미리암상담소와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사무실 등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하유설 신부(메리놀 외방전교회)를 비롯해 상담소, 여성단체 관계자 50여명이 참가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상담소에서는 앞으로 이주여성들을 위한 인권·노동상담에 나서는 것은 물론 신앙상담 및 성서공부를 통해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리놀 수녀회 수녀들과 천여공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영어, 타갈로그어 등의 상담도 가능하다.
특히 상담소는 이주여성들이 한국 문화와 사회에 적응하도록 다양한 예절교육과 한글교실 등을 마련하며, 성폭력과 가정폭력 등의 예방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 실태조사에도 앞장 서 전반적이고 체계적인 지원활동 체제 마련에 힘쓸 방침이다.
※ 후원 및 문의=(02)747-2442, 2086 www.kcwc21.org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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