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과 마산의 신자 미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성껏 창작한 작품을 통해 우애를 다지는 장이 마련된다.
춘천교구 가톨릭미술인회(회장=김승선 세례자 요한)는 5월 8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춘천미술관에서 「제9회 춘천가톨릭미술인회전(마산.춘천교류전)」을 갖는다.
두 개 교구 미술인들이 함께 전시회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 95년 창립 후 올해로 9회 째 전시회를 갖는 춘천 미술인회는 올해 특별히 타 교구 미술인들과의 우의를 다지고자 교류전을 마련했다. 전시회는 마산 미술인회가 춘천 미술인회의 뜻에 흔쾌히 동참해 성사된 것.
교류전에 출품되는 작품은 마산 미술인회 회장 박환철씨의 「봄」 등 21점. 21명의 양 교구 회원들이 전시회를 위해 새로이 창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아울러 춘천.마산미술인회는 올해 11월 마산에서 두 번째 교류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춘천 가톨릭미술인회 김승선 회장은 『양교구 회원들이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며 우애를 다지고 작품의 창조 열정을 가다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교류전을 계기로 앞으로도 타 교구 미술인과의 교류활동을 활발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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