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는 4월 28일 오후 4시 프랑스 아미앙 교구장 브이이으헤 쟝 룩 주교와 교구민들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아미앙 교구 출신으로 갈매못에서 순교한 제5대 조선교구장 다블뤼 안 주교의 신앙적 업적을 기리고 순교 정신을 본받기 위해 4월 19~29일 한국을 찾았던 브이이으헤 쟝 룩 주교와 교구민들은 이날 정대주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만발한 꽃 처럼 활발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한국교회의 열정을 전해받기를 희망하며,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교회가 서로 나누면서 함께 세상 복음화를 위해 힘을 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체류 기간동안 갈매못 성지 방문 등 다양한 교회 체험과 함께 한국 고유의 문화 종교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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