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복음에 맛들이고 복음화에 투신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형성된 평신도 모임인 「가톨릭을 찾는 사람들」(가찾사, 회장=신중철, 지도=차동엽 신부)이 4월 28일 오후 2시 글라렛 선교 수녀원에서 발족식을 겸한 피정시간을 갖고 교회발전을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뜻을 다졌다.
「가찾사」는 신앙인으로서 올바른 정체성을 다지고 교회에 봉사하며 특히 복음화에 기여하고자 나선 이들의 모임이다.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한 회원들은 차동엽 신부(인천교구 미래사목연구소 소장)의 저서 「가톨릭신자는 무엇을 믿는가」 교재와 강의를 중심으로 신앙성숙을 도모해왔으며,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갖추기 위한 교리교수법 등의 과정도 거쳐왔다.
이날 발족식에서 참가자들은 ▲가톨릭신앙을 유일무이의 생명줄로 여기며 ▲마음과 정성과 힘을 다해 교회를 사랑하고 ▲가톨릭의 가르침을 즐겨 배우고 실행하며 전파하는 일에 발벗고 나선다는 결의를 다짐했다.
앞으로 「가찾사」는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신자들의 지식적.영성적.친교적 성숙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교수법 등을 활용해 각 본당과 기관단체 예비신자는 물론 신자 재교육에 적극 봉사할 예정이다.
차동엽 지도신부는 『교회를 깊이 아끼고 사랑하는 이러한 평신도들의 모습이 진정한 희망』이라며 『교회 안에서 이들을 적극 활용해 복음화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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