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 안암병원 원목실(실장=이승태 신부) 축복식이 5월 13일 오후 5시 병원 8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축복식에는 서울대교구 총대리 염수정 주교와 서울 5지구장 김정남 신부, 일반병원 원목실 전담사제, 서울 돈암동?제기동본당 신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원목실은 병원 1층 MRI실 옆 사무실을 리모델링 한 것으로 12평 규모의 공간에 사무실과 면담실, 기도실을 갖추고 있다. 원목사제 이승태 신부와 원목수녀 김정애 수녀(도미니꼬 선교수녀회)가 상주하고 있으며, 병원 미사는 매주 토요일 정오(특전미사)와 주일 오전 11시에 봉헌된다.
이번 원목실 축복에는 30여년간 병원 직원들의 신앙생활을 돕는데 앞장서 온 안암병원 가톨릭교우회 「인지회」(회장=김창덕)의 역할이 컸다.
염수정 주교는 『신자들이 원목실을 통해 십자가를 대신 짊어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아 하나된다면 이 병원은 하느님의 사랑이 가득한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2)920-5101 고려대학교의료원 안암병원 원목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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