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 폴란드=외신종합】 유럽연합(EU) 소속 7개 회원국가들은 최근 EU 헌장이 유럽 대륙의 그리스도교적 뿌리에 대한 언급을 포함해야 한다고 공개 서한을 통해 요청했다.
폴란드를 비롯해 이탈리아 리투아니아 말타 포르투갈 체코 슬로바키아 등 7개국은 현재 EU 회장국인 아일랜드에 보낸 공개 서한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이들 7개 회원국들은 서한에서 자신들 외에 더 많은 국가들이 이같은 입장에 동조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 서한의 서명 국가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은 『우리는 EU 헌장 서문에서 그리스도교적 전통을 인정하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의 과제로 생각한다』며 『이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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