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내 돌아갈 그립고 아름다운 별」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사무국장과 격월간지 「공동선」의 편집장을 지내다가 전남 무주군 안성면에서 귀농자로 살고 있는 한상봉(이시도르.42)씨의 일상의 체험과 사색을 담아낸 단상집이다. 농촌생활을 하며 느낀 생명에 대한 경의와 소박한 삶에 대한 저자의 간절한 소망을 엿볼 수 있다.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진솔하게 자신의 속내를 풀어가는 그의 글에는 지나치기 쉬운 일상 속에 숨은 참된 가치와 진리, 신앙인으로서의 하느님에 대한 진한 체험이 흙내음처럼 스며 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를 찾고, 참된 삶의 진리와 가치를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권할만한 책이다.
(한상봉/바오로딸/248쪽/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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