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김홍진 신부) 산하 무의탁노인 공동생활시설인 양천구 목3동 「두엄자리」 식구들은 최근 모처럼 얼굴을 펴고 환하게 웃을 수 있었다.
지난 1986년 12월 단층 가정집 형태로 보금자리를 마련한 후 20년이 가까워지면서 낡을 대로 낡았으나 예산 부족으로 미뤄만 오던 건물 보수를 이웃의 도움으로 끝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두엄자리」 식구들에게 기쁨을 전해준 이웃은 한화건설(대표이사=김현중). 한화건설은 보수공사 자재비와 인건비 2000여만원을 전액 지원해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집수리 공사를 실시했다.
한화건설은 앞으로도 사회복지회와 함께 재가어르신 나들이, 공부방 지원사업, 지역사회 노인 및 노숙자를 위한 무료급식 활동, 저소득층 가구 집수리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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