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외신종합】 유엔 주재 교황청 대표인 실바노 토마시 대주교는 노동자들의 인권 수호를 강조하면서 경제의 세계화 추세 속에서 인간은 「최고의 자본」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마시 대주교는 6월 10일 국제노동기구(ILO) 제92차 총회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교항 요한 바오로 2세가 지난 2000년 노동자들의 대희년 행사에서 한 말을 인용해 『가치관을 재정립하고, 노동하는 인간의 존엄성에 우선권을 부여하며, 그들의 자유와 책임, 참여를 존중함으로써 노동의 세계 안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사회적 불평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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