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는 6월 25일 오전 9시 서울 무악동 선교본당에서 「선교본당의 미래 전망을 위한 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우리신학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워크숍은 서울 빈민사목위원회가 실시하고 있는 「서울대교구 빈민사목 선교본당의 미래 전망을 위한 조사연구」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빈민사목위는 올해 설립 5주년을 맞이한 선교본당의 성과를 파악하고 내.외부 환경에 걸 맞는 중장기 미래사목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올 4월 10명의 연구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조사연구에 들어간 바 있다.
이날 워크숍 참석자들은 연구팀이 지난 5월 선교본당 평의회 평의원 및 관련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분석결과를 토대로 현실적으로 가장 시급한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참석자들은 선교본당이 지난 5년간 창립 취지에 걸맞는 활동을 해 나갔다는데 동의하면서도 청소년.청년 계층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미흡하고 선교본당의 몸집에 비해 운영 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선교본당과 평화의 집, 스카우트, 협동조합 등 각 단위.단체간 유기적인 협력관계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참석자들은 아울러 선교본당의 비전과 사명을 함축해 낼 수 있는 사명선언문 초안을 작성해 의견을 나눴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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