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설립의 주도적 역할을 맡았던 예수회 바실 프라이스(Basil M.Price) 신부가 6월 16일 사제서품 50주년을 맞아 서강대 동문회관(아루페관)에서 축하모임을 가졌다.
1923년 미국 네브라스카주 출신인 프라이스 신부는 1947년 세인트루이스대학을 졸업하고 1957년 한국에 도착 1960~88년 서강대 사학과 교수로 활동했다. 1966~2000년 한국 최초로 설립된 노동문제 전문 연구소 「산업문제연구소」 이사장을 지내기도 했던 프라이스 신부는 1985년부터 현재까지 총장보를 맡고 있으며 1999년에는 제9회 일가상 산업부문상을 수상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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