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김홍진 신부)는 설립 28주년을 맞아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로 기념행사기획단을 구성하고 7월 8일 오후 1시 서울 명동 사회복지회 사무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행사기획단은 이날 회의에서 사회복지회의 설립 정신을 나누기 위해 설립일을 즈음한 오는 9월 19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사랑더하기 희망나누기」를 주제로 제11회 사랑의 나눔장터를 열기로 했다.
이들은 또 나눔장터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축제의 마당이자 사랑을 나누는 장으로 마련하기로 하고 본당과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눠온 이들은 물론 사회복지회 산하 시설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획단은 2005년 7월 31일까지 신고시설로 전환해야 하는 조건부 시설들의 시설 신고기준 충족을 위해 행사 수익금 전액을 복지회에 등록된 소규모 시설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시설 개보수와 운영비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키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운영비의 80∼90%를 후원금에 의존하고 있는 시설들의 현황을 널리 알려 뜻있는 이들의 동참을 호소하기로 했다.
기획단은 또 현장조사팀을 비롯해 현장지원팀, 응급처치팀 등 5개 분과로 재난재해에 상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까리따스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설립 기념행사 때 발족식을 갖기로 했다.
※행사 참여문의=02)727-2247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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