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외신종합】 유엔 주재 교황청 대표인 레나토 마르티노 추기경은 가난한 나라들의 개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지 선진국들이 빈국의 외채를 탕감해주는 것만으로는 어렵다고 말했다.
마르티노 추기경은 7월 9일 교황청 정의평화평의회 주최로 바티칸에서 열린 한 국제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빈곤 문제, 그리고 저개발국의 개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 기구들과 긴밀한 협력 아래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빈곤과 지구화: 개발 기금과 새 천년의 개발 목표」를 주제로 열린 이 심포지엄에서 마르티노 추기경은 아프리카의 빈국들은 외채 문제 뿐만 아니라 유혈 분쟁, 취약한 보건.경제 구조, 원자재 수출에 대한 의존 등의 문제로 인해 빈곤의 악순환이 심화돼 왔다고 말했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