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몽골과 중국에서 봉사 할 「한마음한몸국제봉사자」를 모집한다.
파견지는 몽골 돈보스코 사랑의 학교와 중국 관전현 조선족 중학교 두 곳으로 모집직종은 건축기술자와 전기 및 기술교육자·작물 재배 전문가(이상 몽골), 유치부 한글교육.초등학교 컴퓨터 교육·음악교육자(이상 중국)이다.
20세 이상 61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남녀로 해외봉사활동을 수행함에 있어 심신이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모집직종과 관련된 학력을 가졌거나, 모집직종에서 전문적으로 활동이 가능한 경우에만 선발 가능하다.
지원서는 본부 홈페이지(www.ohobm.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본부 이메일(ohobm@catholic.or.kr)로 접수해야 한다. 8월 20일 접수마감.
서류전형 및 면접을 통해 선발된 봉사자들은 한국국제협력단 국제봉사단 신분으로 현지에 파견되며 6개월 이상 최장 2년간 현지에서 활동하게 된다.
※문의=02)727-2264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원조사업부
한편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7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2주간 몽골에 한마음한몸단기국제봉사단 「띠앗누리」를 파견한다. 중고생과 대학생 등 4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 띠앗누리는 몽골 울란바타르 일원에서 토목작업, 돌담쌓기, 사료장 및 퇴비 만들기, 벽돌 만들기 등의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또 몽골 가정 방문, 유목생활 체험, 몽골 문화와 역사에 대한 강의수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인과의 문화교류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본지는 띠앗누리의 봉사활동에 동행, 푸른 초원에서 땀 흘리며 친교와 나눔, 섬김의 정신을 전할 한국 청년들의 활동 상을 생생히 전달한다.
생명운동 봉사자 교육 실시
행정·상담·채혈·취재 분야
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김홍진 신부)는 또 본부 내 생명운동부에서 활동할 봉사자를 대거 선발, 교회 내 생명운동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본부는 7월 21일 명동성당 교육관에서 「한마음한몸봉사단 교육 및 임명식」을 가졌다.
앞으로 1년간 행정·상담·채혈·취재 분야에서 활동할 한마음한몸봉사단 20여명은 이날 교육에서 「한마음한몸운동 소개」, 「성체성사와 생명의 영성」, 「교회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 강의를 듣고 사명선언문을 작성했다. 아울러 본부 관계자로부터 직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개별 활동계획서를 작성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현재 진행중인 골수(조혈모세포).장기기증운동과 여타 생명운동에 대한 일반신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봉사인력을 통해 생명운동부 활동을 보다 활발히 추진하고자 봉사단을 구성하게 됐다. 아울러 취재봉사단 단원들은 본부가 추진중인 「백혈병 어린이돕기」(가칭) 캠페인에서 백혈병 어린이를 취재해 보도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파견미사에서 김홍진 신부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기꺼이 응답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교회이고 한마음 한몸이며 하느님의 지체라는 생각으로 하느님 보시기 좋은 세상, 성체성사 속 섬김과 나눔, 희생정신을 삶 속에서 온전히 실천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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