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청소년국(국장=송재훈 신부)과 반석 청소년재단은 7월 26~30일 4박5일 일정으로 도보성지순례를 실시했다.
교구설정 40주년 준비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순례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순교 선조들의 신앙을 몸소 체험하는 장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중·고등학생과 지도교사 등 60여명이 참여한 이번 성지 순례는 마산 성지여고 성요셉성당에서 출발, 진영 신말구 순교자 묘소까지 75km를 걷는 대장정. 특히 무더운 폭염속에서 진행돼 큰 어려움을 겪은 참가 청소년들은 교구 신앙의 뿌리가 되는 순교 선조들의 발자취를 묵상하며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무사히 순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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