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주 새학기 개강
서울대교구 가톨릭미술아카데미(원장=유경희) 회원전이 2월 3일부터 3월 1일까지 4주간 명동 평화화랑에서 열린다.
유화, 소묘, 수채화, 이콘 등 4개 분야로 나눠 열리는 회원전은 교회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고 아카데미를 통해 갈고닦은 회원들의 기량을 펼치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존 수료생들과 졸업을 앞둔 지난 학기 수강생들이 각 부분별로 30여점씩의 작품을 출품했다.
전시일정은 유화 1월 18~24일, 소묘 1월 25~30일, 수채화 2월 1~7일, 이콘 15~21일.
가톨릭미술아카데미는 문화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가는 현대사회 흐름에 발맞춰 교회미술을 널리 알리고 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02년 설립됐다.
최근 들어서는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전문작가로 데뷔하는 경우도 늘고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카데미에서는 초기 그리스도교 미술부터 포스트모더니즘까지 전반적인 미술사를 알 수 있도록 꾸민 「교회미술사」를 비롯해 이콘, 유리화, 도예, 유화, 소묘, 수채화 등 6가지 장르의 실기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성물교육 과정도 정기적으로 연다. 특히 아카데미에서는 현재 각 대학에 재직 중인 교수 및 전문작가를 고정강사로 초빙하고 있으며 유리화와 도예 등은 전문 공방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2005년도 1학기는 3월 첫주에 개강하며 수강료는 학기별로 교회미술사 18만원, 실기강좌 각 25만원. 소정 과정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며, 모든 수강생들은 아카데미에 소장된 교회미술 관련 전문화보집과 1만여장의 슬라이드 등 각종 자료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문의=(02)921-5073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