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수상 기량 돋보여
인천 가톨릭대학교 종교미술학부 제4회 졸업작품전시회 개막식이 1월 5일 오후 5시 서울 인사동 모란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인천가대 총장 홍범기 신부와 종교미술학부장 조광호 신부를 비롯해 학교·교회·문화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조광호 신부는 이날 격려사에서 『졸업생 모두가 정보사회의 무한경쟁 속에서 끝없이 성장할 수 있는 역량과 근성을 지닌 전문인들로 입문한 것』이라며 『가톨릭의 정신에 따라 진리앞에 겸허한 자세로 아름다움을 통해 세상을 구원하는데 더욱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4번째를 맞는 졸업작품전에는 회화와 조소 부분 전공 졸업자 26명이 70여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특히 졸업생 중 10여명이 대한민국미술대전과 한국 구상미술의 대표 단체인 목우회 공모전, MBC 한국구상조각대전 등에서 특선과 입선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인천가대 종교미술학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그리스도교 미술을 교과과정으로 편성, 특성화한 대학으로 그동안 유럽 등지의 대학에서만 수학할 수 있었던 각종 종교 미술 관련 학과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1998년 전통종교미술학과로 설립됐으며 2001년에는 종교미술학과로, 2002년에는 종교미술학과 조형미술학 전공으로 구성된 종교미술학부로 개명했다.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