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 라우셔 신부 서강대 명예 문학박사학위
독일의 저명한 사회학자이자 가톨릭사회학의 대부인 안톤 라우셔 신부(독일 가톨릭 사회과학연구센터 소장.가운데) 신부가 10월 25일 서강대학교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서강대가 독일 대학 및 기업과 교류하는데 이바지한 공로로 명예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안톤 라우셔 신부는 1997년부터 서강대와 독일 가톨릭 사회과학 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는 한독 학술대회를 주도, 이를 통해 서강대가 BMW, Bosch 등 세계적인 독일기업에 83명의 학생을 파견하게 하는 등 서강대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1928년 8월 출생한 안톤 라우셔 신부는 1953년 사제품을 받고 1963년부터 현재까지 독일 가톨릭 사회과학 연구소 소장으로 재임하며 교회의 역할과 방향 제시에 큰 역할을 했다. 2003년에는 그리스도교 사회론 분야에서 뛰어난 학문적 성취를 이룬 학자에게 수여하는 하인리히 페쉬(Heinrich-Pesch)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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