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이메일 발송하는
『영성의 옹달샘에서 솟구치는 샘물로 오늘 하루도 생기있게 시작하세요』
매일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이메일을 보내는 광주 염주동본당 주임 김홍언 신부. 그의 하루일과는 성인들과 교부들의 가르침 등 가톨릭 교회 영성의 진수를 뽑아 묵상글과 함께 인터넷에 올리는 것부터 시작된다.
김신부는 『오늘날 신흥영성주의, 뉴에이지와 같은 사이비 영성에 신자들이 많이 빠져들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에 메일을 보내기 시작했다』며 『성인들의 정제된 생명의 말씀이 영혼을 살리는 비타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6월말 주위의 아는 사람 몇몇에게 보내기 시작한 것이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 벌써 회원만도 650명을 넘어섰다. 회원들은 「영성의 샘물」을 보기 위해 언제부턴가 아침을 메일 확인부터 시작하게 됐다고. 이혼까지 생각한 어느 부부는 「영성의 샘물」을 받아보고선 부부간의 사랑을 되찾기도 했다.
더 많은 사람이 글을 나눴으면 좋겠다는 주위의 요청에 최근 홈페이지(www.catholicspirit.org)도 만들었다. 주소창에 「영성의 샘물」을 치면 바로 홈페이지에 접속이 되며, 회원으로 신청하면 언제든지 「영성의 샘물」을 받아볼 수 있고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도 있다.
밤사이 쌓인 수많은 스팸메일을 제거하는 일부터 시작되는 요즈음 김신부의 「영성의 샘물」은 행복의 메일로 사람들에게 다가간다.
『매일 아침, 「영성의 샘물」 편지봉투를 열어 그리스도의 향기로 아침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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