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주 제조용으로 사용되는 올해산 포도의 첫 수확을 기념하는 축복미사가 8월 25일 경북 경산시 (주)두산주류BG 경산공장에서 봉헌됐다.
주교회의 전례위원회 위원 나기정 신부가 주례하고 대구대교구 진량본당 주임 시성복 신부가 함께 집전한 축복미사에는 (주)두산 임직원과 진량본당 신자 등 350여명이 참례, 미사주용 포도의 풍성한 수확에 감사드리고 질좋은 미사주로 숙성되길 기원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미사주는 전국 성당에서 연간 18만병이 소비되고 있으며 올해 담금한 미사주는 충분한 숙성기간을 거친 뒤 2006년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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