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가 김재형(안토니오.65.호남대 미술학과 교수) 화백 작품전이 9월 17일~10월 2일 서울 중구 중림동 가톨릭화랑에서 열린다.
가톨릭화랑 초대전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리스도의 부활」 「성당이 보이는 야경」 「저녁노을과 성당」 등 종교적 심성이 가득한 작품 30여점이 출품된다.
광주 가톨릭미술가회 창립회원이기도 한 김화백은 80년대 이후 신약성서의 감동적 장면을 화폭에 담으며 현대 산업문명에 신앙과 예술의 혼을 불어넣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특히 한국의 들녘을 배경으로 그리스도와 자신이 동행하는 시골길 등을 그려내는 등의 시도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 토착적인 신앙관계를 잘 나타내 예술과 종교가 합일, 균형을 이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화백은 제9회 한국가톨릭미술상 본상 수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문의=(02)360-9193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