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가 경남지역 최초로 미혼모 보호시설인 「생명터」(책임자=정순자)를 마산시로부터 수탁 운영한다.
마산교구는 9월 15일 유영봉 총대리 신부와 이청준 사회복지국장 신부, 사회복지시설 관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시 회원1동 322 현지에서 개소미사 및 축복식을 가졌다.
생명터는 대지 60평, 연건평 70평에 양옥 2층 규모로 상담실과 프로그램실, 산후조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25년동안 여성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취지로 농산물 판매 등을 통해 기금을 조성해온 마산교구 여성협의회(회장=최철순)는 이번 생명터 건립 기금을 전액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향후 생명터는 미혼모들이 자립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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