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올해 10월부터 1년 동안 거행되는 「성체성사의 해」가 모든 가톨릭 공동체 안에 「성체 문화」(culture of the Eucharist)를 증진하는 한해가 되어 세상에 하느님의 현존을 증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10월 7일자로 발표한 교황교서 「주님, 우리와 함께 머무소서」(Mane Nobicum DomineStay with us, Lord)에서 이같이 권고하고 가톨릭 신자들의 신앙생활에서 성체성사가 갖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교황교서는 10월 10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제48차 세계성체대회가 폐막되는 17일부터, 성체성사를 주제로 열리는 제11차 세계주교대의원회의(주교시노드) 정기총회(2005년 10월2~29일) 폐막까지 1년간 거행되는 「성체성사의 해」를 맞아 발표된 것이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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