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상 수상자인 김현태 신부가 주임으로 있는 강화본당에서는 80여명의 본당 교우가 시상식에 참석해 뜨거운 축하를 전했다. 시상식장이 채 준비되기도 전에 도착한 교우들은 주임신부의 수상 소식에 크게 기뻐하며 많은 꽃다발과 환한 미소로 축하를 전했다.
강인철 교수 모친 수상에 박수
연구상 수상자 강인철 교수가 안식년을 맞아 교환교수로 캐나다에 머물러, 대신 참석한 모친 오용숙 여사는 아직 영세를 하지 않은 비신자. 강교수 모친이 가톨릭신문사 사장 이용길 신부로부터 상패와 상금을 수여받자 참석한 모든 축하객들은 열렬한 박수로 축하했다.
각계 축하인사
시상식에는 각계의 내빈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가톨릭학술상의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를 비롯해 평화방송?평화신문 사장 오지영 신부, 인천가대 총장 홍범기 신부 등 각계에서 축하 화환을 보내왔다.
또 한국평협 손병두 회장과 수년간 학술상 운영비를 지원해온 문화관광부 정동채 장관, 황영기 우리은행장, 수맥돌침대 이경복 사장, 라파엘 여행사, 그리고 본상 수상자인 김현태 신부가 주임으로 있는 강화본당의 신자들도 화환을 보내 축하했다.
▲ 심사평을 하고 있는 정의채 신부
▲ 인사말을 하고 있는 가톨릭신문사 사장 이용길 신부
▲ 인천가톨릭대 총장 홍범기 신부가 축사를 하고 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학술상 운영위원 홍윤숙 시인.
▲ 한국평협 손병두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경과를 보고하고 있는 학술상 운영위원 조광 교수(고려대 사학과).
▲ 심사위원인 노길명 교수(고려대 사학과)가 심사평을 하고 있다.
▲ 강인철 교수의 어머니 오용숙 여사가 강교수의 소감문을 대신 읽고 있다.
“역사 속 하느님 일깨워”
인천가톨릭대학교 총장 홍범기 신부는 『역사 안에서 활동하시는 하느님의 존재와 작용을 외면하려는 실천적 무신론의 영향 아래 있는 현대인들에게 두 분 수상자의 숭고한 신앙과 사상이 신선한 청량제로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손병두(요한 보스코) 회장은 축사에서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가톨릭 학술 분야의 연구층이 엷어지는 이때에 학술상의 중요성을 더욱 절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