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구 영주시가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남혜현 수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10월 16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시민한마당잔치를 열었다.
가흥종합사회복지관은 교구장 권혁주 주교, 이의근 경상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역사회복지발전에 노력한 공로자들에게 표창했다.
권주교는 격려사에서 『기쁘게 봉사할 수 있는 힘은 긍정적 삶에서 나온다』면서 『삶의 굴곡도 부정적인 마음으로 힘들어하기보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삶의 훈장이라 여긴다면 참다운 훈장으로 바뀔 것이고 그 훈장은 기쁨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기념행사로 시민노래자랑, 아나바다 장터 등 시민한마당잔치가 마련됐다.
1994년 영주시로부터 위탁운영 받아 문을 연 가흥종합사회복지관은 무료급식, 가정봉사원 파견, 노인대학, 어린이공부방 등 여러 복지프로그램을 통해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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