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개방 재협상을 앞두고 식량주권 수호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한국가톨릭농민회와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가 최근 각 교구 본당별로 우리쌀 지키기 식량주권 수호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가농과 우리농은 최근 각 교구 본당에 천주교 식량주권 선언문, 「쌀 개방협상, 이것이 궁금하다」 포스터, 「쌀은 생명이며 나라의 주권이다」 자료집을 배포하고, 우리쌀 지키기 식량주권 수호를 위한 서명운동에 신자들이 동참해 줄 것을 청했다.
10월 17일부터 우리농매장이 운영되고 있는 본당을 중심으로 시작된 서명운동은 11월초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가농?우리농은 신자들의 서명용지를 수합해 「우리쌀 지키기 식량주권 수호 국민운동본부」로 보낼 계획이다.
한편 서명용지와 함께 본당에 배포된 자료집 「쌀은 생명이며 나라의 주권이다」는 「쌀은 주권이다」, 「쌀 재협상 현황과 대책」 등 총 4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쌀 재협상 주요쟁점 등 올해 쌀 재협상을 앞두고 있는 국내외의 상황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또 포스터는 「농산물 개방을 하지 않으면 수출도 어려워지는 것 아닌가」, 「개방시대에 쌀만 안 된다면 억지 아닌가」, 「수입쌀, 과연 믿고 먹을 수 있나」 등 7가지 주제를 삽화를 곁들여 제작해 쌀 개방에 대한 신자들의 궁금증과 쌀 주권 지키기의 당위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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