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 갈거리사랑촌(원장=곽병은 안토니오) 노인요양시설 「아녜스의 집」 축복식이 10월 23일 오전 11시 교구장 김지석 주교 주례로 열렸다.
2004년 8월 착공해 2개월 여만에 완공된 아녜스의 집은 주거시설(40평)과 재활치료실(17평) 두 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무의탁 노인 10여명이 봉사자들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
김지석 주교는 축복식 인사말을 통해 『원장님을 비롯한 많은 은인들의 도움으로 마련된 아녜스의 집이 지역 독거노인들의 육체적 치료는 물론 영적 치유도 해 낼 수 있도록 많은 봉사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후원과 관심을 보내줄 것을 청했다.
91년 설립된 후 지역 독거노인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해 온 갈거리 사랑촌은 현재까지 원장 사비와 일부 신자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돼 왔지만 최근 후원이 줄어 더 많은 신자들의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후원문의=(033)763-1379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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