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사회복지대상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이문희 대주교)는 10월 21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강당에서 제8회 가톨릭사회복지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대구대교구장 이문희 대주교와 총대리 최영수 주교를 비롯한 가톨릭사회복지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21년동안 사랑과 나눔의 정신으로 장애우들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김명순 수녀(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장)에게 서정길대주교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이문희 대주교는 인사말을 통해 『자기를 바쳐 사랑을 전하는 많은 분들이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귀중한 분들』이라면서 『오늘 우리는 훌륭한 일을 하시는 분들의 삶에서 사랑을 전하는 지혜와 자세를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명순 수녀는 수상 소감발표를 통해 『진정 하느님의 도구로 제가 갖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장애우들을 도와주려 노력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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