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외신종합】 인간 유전자 조작 실험은 현대의 대량 살상 무기보다도 더 심각한 인류의 위협이 되고 있다고 교황청 신앙교리성 장관 요제프 라칭거 추기경이 경고했다.
라칭거 추기경은 10월 27일 이탈리아의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 지와 가진 한 대담에서 『인간은 실험실에서 또 다른 인간을 생산해내려고 한다』며 『이 인간은 더 이상 하느님의 은총의 선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추기경은 이어 『인간은 인간을 생산하려 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는 이미 인간을 파괴하고 있다』며 『그것은 대량 살상 무기보다도 더 위험한 일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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