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사목은 물론 사회복지활동, 피정의 집, 재속회 영성지도, 성모기사회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프란치스꼬 성인의 삶과 정신을 이어나가는 한국관구 회원들의 모습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싶습니다. 특히 한국의 형제 회원들은 활기가 넘쳐흘러 보기 좋습니다』
꼰벤뚜알 프란치스꼬회 한국관구 정기회의 참석 차 내한한 요아킴 게르멕(Joachim Giermek) 총장신부는 한국관구 회원들의 삶과 영성을 접해본 소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한국을 세 번째 방문한다는 게르멕 신부는 『한국교회 신자들은 자신의 신앙을 드러내고 표현하는데 주저함이 없고, 특히 평신도 조직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것 같다』며 한국교회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무엇보다 「공동체 정신」과 「형제애」의 영성에 따라 살고자 하는 것이 프란치스칸 회원들의 기본 목표』라고 거듭 강조한 게르멕 신부는 『특히 다른 관구에 비해 비교적 젊은 형제들로 구성된 한국관구 회원들은 그 열정을 아시아 지역 교회에 복음을 선포하는 데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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