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수도회 한국 관구 첫 한국인 사제인 유광수 신부가 11월 4일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지병으로 선종했다. 향년 57세. 고인의 장례 미사는 11월 6일 의정부교구장 이한택 주교 주례로 봉헌됐으며 유해는 벽제 승화원에서 화장 절차를 거친 후 성바오로수도회 수원분원 납골묘에 안장됐다.
1948년 서울에서 출생한 유신부는 1966년 성바오로수도회에 입회 1979년 종신 서원을 했으며 1980년 2월 사제품을 받았다. 수도회 첫 준관구장 및 4대 준관구장을 지냈으며 「말씀학교」 설립 등의 업적을 쌓았다. 저작으로는 「다가오시는 예수」 「믿어야할 예수」 「따라야할 예수」가 있으며 유고집 「부활하신 예수」가 조만간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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