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음악연구소(소장=강무림)가 주최하는 「가을음악회」가 11월 21일 오후 7시30분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성음악연구소가 처음 마련하는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음악을 애호하는 신자 뿐 아니라 비신자들을 위해 폭넓은 장르의 곡을 선보인다.
「서울 스콜라칸토룸」은 최호영 신부의 지휘로 「살베 레지나」 등 그레고리오 성가를 연주하며 바이올린 안동호씨, 메조소프라노 배지연씨, 소프라노 김은주씨, 바리톤 이규석씨, 테너 강무림씨 등이 브람스, 베르디, 로시니 등 유명 작곡가의 곡을 선보인다.
가톨릭대 음악과 부설연구소인 성음악연구소는 성음악 연구와 전례음악 토착화를 비롯한 성음악 전반에 걸친 창작·발표 등을 통해 한국 성음악 발전에 기여하고자 1979년 3월 발족됐다. 매년 성음악 연보를 발간하고 있으며 연구소 주최로 1년에 2회 이상의 특강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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